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 모바일결제 시장 본격 진출
상태바
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 모바일결제 시장 본격 진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6.30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정식 서비스, 네이버 아이디 연동 최대 강점

검색 포털의 양대산맥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본격 경쟁을 시작한다. 네이버가 지난 25일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카카오페이가 서비스를 출시한 지 9개월만이다. 

네이버페이는 모바일 네이버 아이디와 연동을 통해 별도의 가입, 앱 설치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현재 모바일 네이버 아이디 사용자는 2400만명이다. 이는 거대 플랫폼 카카오톡 이용자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와 유사해 향후 경쟁 구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결제 단계까지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카드 간편결제뿐 아니라 계좌 간편결제와 개인 간 송금, 포인트 적립과 충전 등 이용자와 판매자들이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별도의 앱으로 따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과 비교되는 점이다. 

네이버페이는 가맹점에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를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결제 기능만 제공하는 기존 페이 서비스와 달리 결제 이후 배송현황, 반품, 교환 진행과 적립 및 충전을 통한 통합 포인트 관리까지 가능해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정우 네이버 홍보실 차장은 “모바일을 통해 네이버를 방문하는 하루 평균 2400만명의 이용자들 중 61%가 자동 로그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1500만명에 달한다”며 “이에 네이버 회원들은 가맹점에서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네이버페이의 커다란 매력”이라고 전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