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무선 잭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시스템’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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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무선 잭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시스템’ 신기술 인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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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유무 원격 확인, 위험 하중 발생 시 비상 알람 등 건설안전 제고
블루투스 기반 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된 롯데건설 건설현장 모습 [사진=융기원]

무선 I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건설안전기술이 그 효용성을 인정 받았다.

융기원은 롯데건설, 빌드잇과 공동 개발한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서포터 하중 모니터링 기술’이 전기·전자분야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NET는 국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해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우수 기술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융기원의 서포터 하중 모니터링은 잭서포트에 기존 방진고무 대신 블루투스 하중 계측 센서를 장착해 잭서포트의 정상 설치 유무와 하중 분포를 모니터링 하는 기술로, 블루투스 AP당 최대 100개의 하중 값 데이터를 5초 간격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특히 유선으로만 측정 가능했던 기존 기술과 달리 잭서포트가 받는 하중을 무선으로 계측할 수 있어 감리자의 비상주 상황에서도 안전감독 관리자가 설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 AP 반경 50m 이내의 위치에서는 외부 전원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위험 하중 발생 시 비상 알람을 통해 작업 중단 경보를 울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한편 이 기술은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발급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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