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격 화상회의 맞춤형 ‘웹캠 모니터’ 글로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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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원격 화상회의 맞춤형 ‘웹캠 모니터’ 글로벌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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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마이크 팝업 형태 내장, 보안성·디자인 높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삼성전자가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웹캠 모니터’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웹캠 모니터(모델명 S40VA)는 필요한 때만 꺼내 쓸 수 있도록 화상 회의용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상단에 팝업 형태로 내장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보안성 강화는 물론 공간도 한층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별도로 스피커를 구비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다.

풀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형 제품으로, 보안성과 눈 건강,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을 고려해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받은 200만 화소급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빠르고 편리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아이 세이버 모드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청색광 저감 기술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해도 눈의 피로가 적다.

아울러 ▲HAS(높낲이 조절) ▲틸트(Tilt, 상하 각도 조절) ▲스위블(Swivel, 좌우 회전) ▲피봇(Pivot, 가로 세로 전환) ▲벽걸이 지원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재택 근무, 원격 회의 등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원격 화상 회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가정과 사무 공간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고가는 38만 원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서 판매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비대면 업무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웹캠 모니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 모니터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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