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이사에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 임명
지속 가능한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한화종합화학의 행보가 속도가 붙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6일 수소 혼소 사업을 이끌어 갈 PSM과 토마센 에너지(Thomassen Energy)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월에 인수를 발표한 지 약 4개월여 만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PSM과 토마센 에너지의 초대 대표이사는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가 임명됐다. 박 대표는 가스터빈과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국내 최초인 수소 혼소 발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술과 경영 분야의 적임자로 꼽힌다.
수소 혼소는 기존의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로, 100% 수소 시대로 가는 중간 단계로 평가받는다.
박 대표는 “PSM사와 토마센 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을 넘어 한국과 아시아 지역까지 수소 혼소 발전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두 회사의 미래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그룹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탄소 중립사회 구현에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SM과 토마센 에너지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수소 사업 기회를 발굴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부발전과 협력해 수소 혼소 발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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