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소방안전분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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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소방안전분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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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 소방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정 추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소방안전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KISTI는 소방청과 함께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소방 빅데이터 분석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 활용·확산과 소방청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같은 해 소방청 정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초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활용 등 KISTI의 내부역량과 소방청이 보유한 약 171억 건의 소방 빅데이터를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 국가 재난재해 문제해결과 안전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소방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2021년 소방 빅데이터 분석 기본교육 1차 과정은 ▲슈퍼컴퓨터 이해와 미래기술 이해 및 소방분야 활용 ▲도심지 재난피해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소방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KISTI는 소방청에서 실제적 적용이 가능하도록 빅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더욱 전문적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KIST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한 소방청 보유 데이터 분석과 재난예측 모델 개발 등에서도 공동연구를 수행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STI 과학데이터스쿨 안부영 센터장은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공공기관과의 지속적 협업으로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안전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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