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소리를 인식하는 ‘귀 달린 CCTV’가 국내를 넘어 세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국 중앙방송국인 CCTV가 귀 달린 CCTV 성과 촬영을 위해 진천군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
CCTV측은 ▲이상음원을 이용한 지능형 CCTV 관제서비스 소개 ▲CCTV 설치 장소 촬영스케치 ▲귀 달린 CCTV 성과 ▲군 관계자 인터뷰 등을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내용은 16일 오전 12시50분 CCTV-2 정오뉴스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위성방송 또는 CCTV 홈페이지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지자체, 군부대 등 많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왔었지만 외국에서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귀 달린 CCTV에 이어 추진하고 있는 듣고 말하는 눈높이 지능형 CCTV 시범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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