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귀 달린 CCTV 설치에 이어 ‘듣고 말하는 눈높이 지능형 CCTV’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지난 1월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총 13억7000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개발을 완료한 후 오는 5월31일까지 20개소에 시범·설치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귀 달린 CCTV를 업그레이드해 듣고(귀) 말하는(입) CCTV로 설치 위치를 기존 6m에서 사람 눈높이에 맞추어 1.7m로 이동하고 고정형 CCTV 카메라 2대를 포함한다.
군은 지난 2013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으로 설치한 귀 달린 CCTV로 지난해 큰 범죄예방 성과를 거둬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층 업그레이드된 사업인 만큼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진천군이 CCTV와 관련해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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