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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반 응급 의료 시스템, 서울 서북3구·고양시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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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반 응급 의료 시스템, 서울 서북3구·고양시 실증 착수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5.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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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과 20개 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인공지능(AI) 응급 의료 시스템이 5월 26일부터 실제 응급 현장에 도입돼 실증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기반 AI 응급 의료 시스템은 중증 응급 환자의 병원 전 단계 이송과 응급 처치를 보조하는 지능형 응급 의료 시스템으로 서울 서북 3구(서대문·마포·은평)와 경기 고양시에서 36대 119구급차와 9개 응급 의료 기관에 구축을 마치고 시범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연세의료원 연합체에서 개발한 ‘5G 기반 AI 응급 의료 시스템(이하 지능형 응급 의료 시스템)’의 실증 착수 선포식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지능형 응급 의료 시스템의 개발 성과와 실증 계획이 소개됐고, 심혈관 질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지능형 응급 의료 시스템이 구축된 구급차 안에서의 응급 처치, 응급 의료 센터 선정, 최적 경로 이송 과정 등이 재연됐다.

지능형 응급 의료 시스템은 구급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중증 응급 환자의 다양한 정보(음성, 영상, 생체 신호)를 수집해 5G망을 통해 인터넷기반자원공유서비스(클라우드) 기반 응급 의료 통합 분석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플랫폼은 응급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표준 처치 매뉴얼 제시, 구급 활동 일지 자동 작성, 치료 적합 병원 선정, 최적 이송 경로 제공 등을 지원하며, 구급차 내 상황이 응급 의료 센터 의료진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돼 응급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최적의 치료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나라 응급 의료 체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증 응급 환자의 전원율이 선진국보다 높고, 응급 처치와 환자 이송을 전담하는 119구급대원에게 제한이 많은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정부 혁신 대표 과제로서 지능형 응급 의료 시스템이 실제 응급 현장에 투입돼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면 현재의 응급 의료 체계를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계 부처와 전국 확산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능형 응급 의료 시스템이 실증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완성되길 바란다. 디지털 뉴딜로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국민이 보다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닥터앤서, 클라우드 병원 정보 시스템과 함께 지능형 응급 의료 시스템의 전국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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