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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반려동물 친화형 전기차 ‘M.VIBE’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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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반려동물 친화형 전기차 ‘M.VIBE’ 시범 운영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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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혁신 프로젝트' 일환...펫 라이프 서비스 지향

현대자동차그룹이 반려동물 친화형 신개념 전기차 서비스를 일반에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 의료,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VIBE(엠 바이브)’ 사업을 서울 일부지역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V 혁신사업'의 일환이다.

M.VIBE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과 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KST모빌리티와 함께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펫의 자유로운 이동과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M.VIBE는 펫의 이동과 활동(의료·미용·숙박 등)을 연계한 것으로,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이 서비스 기획과 운영 플랫폼 개발, 차량 개조를 맡았고 KST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M.VIBE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KST모빌리티에 더해 조선호탤앤리조트의 레스케이프 호텔, 이리온동물병원,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펫닥 브이케어, 하울팟 등 엄선된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차량은 공간성이 우수한 기아 레이 EV를 새롭게 개조해 완성했다. 이 차량은 ▲반려동물 수와 크기에 따른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1열 조수석 탈거, 드라이버 가드 설치 등 탑승객(반려동물, 보호자, 드라이버)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세련된 랩핑 이미지를 통한 트렌디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의 특성상 소음과 진동이 적어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한층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임은 물론이다.

M.VIBE는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원하는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펫 용품 구매도 할 수 있다. 탑승은 보호자 동반은 물론 반려동물 혼자서도 가능하다.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 후 픽업 및 이동 예상 시간을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일주일 전부터 당일 1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설채현 수의사와 조광민 수의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최근 1인 가구 및 딩크족의 증가와 함께 중요한 가족 구성원이 되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펫은 중요한 이동 주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M.VIBE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여러 업체와 협업함으로써 고객의 행복하고 편리한 삶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M.VIBE의 시범 운영 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적용지역과 서비스, 차량 등을 개선·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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