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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I 인적역량 '버프'...세계적 석학 조경현 교수 자문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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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I 인적역량 '버프'...세계적 석학 조경현 교수 자문위원 영입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6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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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문위원으로 영입된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 조경현 뉴욕대 교수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자문위원으로 영입된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 조경현 뉴욕대 교수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석학을 영입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

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NYU)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조 교수는 현재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전 세계 AI 학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법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듯 인공 신경망 중 하나인 순환 신경망 내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길어지면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조 교수는 기존 알고리즘 대비 구조적으로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기계학습으로 문장의 전후 맥락까지 파악해 번역하는 ‘신경망 기계번역’ 알고리즘의 개발에도 성공해 AI 번역 서비스의 혁신을 불러오기도 했다. 아울러 사진·문자와 같이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조 교수는 이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에 임용된 지 4년 만인 지난 2019년 종신교수로 임명됐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는 AI, 자율주행, 차량공유, 모빌리티, 전동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투자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 교수의 영입 역시 미래차 개발 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술 개발의 전문성을 배가하기 위함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AI 전문 조직 ‘AIRS 컴퍼니’를 중심으로 조 교수와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AI 기술 적용 및 발전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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