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LG 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LG전자는 내달 중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14·16·17형에 이어 15형대 제품을 추가되면서 화면 크기별로 더욱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신제품에는 LG전자가 올해 앞서 선보인 16:10 화면비의 제품들과 달리 16:9 화면비의 15.6형 FHD(1920×108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 기존의 16:9 화면비에 익숙한 고객들의 니즈도 만족시켰다. 여기에 초슬림 베젤과 퍼펙트 히든 힌지를 적용, 기존 그램 15형과 비교해 콤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LG 그램 15’는 1120g의 가벼운 무게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적용해 기존 10세대 프로세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도 약 20% 빨라졌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 작업 및 게임 구동 시 빠른 속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선보인 투인원(2 in 1) 노트북 ‘그램 360’의 14형 제품에 ‘옵시디안 블랙’, 16형에 ‘쿼츠 실버’ 색상을 추가하며 색상 라인업도 늘린다. 지난 2월 ‘그램 360’ 출시 당시 14형은 ‘토파즈 그린’, 16형은 ‘옵시디안 블랙’ 색상을 출시한 바 있다.
‘그램 360’은 고객의 상황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모드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고객은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는 노트북 모드로 사용하고,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펜을 활용할 때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이 극대화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선형 HE마케팅담당은 “이번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본인의 사용환경이나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최적의 ‘LG 그램’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노트북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