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SW 10만 인재 양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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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SW 10만 인재 양성' 본격 추진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9.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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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지역 ICT이노베이션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지역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양성 방안 논의

정부가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10만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9월 18일 ‘지역 ICT이노베이션 조성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노베이션스퀘어의 향후 운영방향, 지역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총 1650억 원을 투자해 AI·SW 핵심인재 3만 7천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지난 8월 14일 1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4개 협력체를 선정한 바 있다.

앞으로 AI·SW 인재양성을 책임질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간, 테스트 장비 등을 제공하는 ICT콤플렉스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AI복합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ICT콤플렉스는 권역별 1개소가 구축되며, 인공지능(AI) 교육공간은 15개 시도에 전체 18개가 분산돼 구축된다.

ICT콤플렉스는 인공지능 학습·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머신러닝이 가능한 고성능 PC 및 테스트용 스마트 기기 등 시설·장비 기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 아이템 사업화, 커뮤니티 활동 및 취·창업 연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AI복합교육은 각 지역별 산업의 특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우수한 인력이 지역 산업계에 진출해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재직자 전환 교육, 취·창업 지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간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협업툴, 개발도구 등 비대면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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