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5년 내 두 배 키울 것’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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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5년 내 두 배 키울 것’ 천명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5.04.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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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사 개소, 제조·교육 등 집중 공략 산업부문 마케팅 역량 강화

지난해 10월 출범한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가 3월 31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국내 네트워크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한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SMB 시장과 제조 및 교육 산업 부문에 집중 투자할 것을 밝히고 향후 유연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김광직 한국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전무는 이날 브리핑에 앞서 "최근 알카텔 루슨트 그룹명을 달고 엔터프라이즈 사업부가 새롭게 시작됐다"고 언급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알카텔 루슨트 그룹의 현재 위치와 향후 국내시장 전략을 공개하고자 미디어 브리핑 자리를 마련하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마티유 데스토(Matthieu Destot)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 발표자로 나선 마티유 데스토(Matthieu Destot)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지난 10월 1일 출범한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5년 후 매출 두 배 성장 목표를 밝히고 구체적인 국내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데스토 부사장은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아태지역에서 통신과 네트워크, 클라우드 시장에 집중하고자 하며 5년 내 매출 두 배 성장 달성을 위해서는 R&D와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지역 및 산업 부문에 집중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는 아태지역에 큰 규모의 투자할 계획이다. 데스토 부사장은 “SMB 시장 공략과 함께 4대 특정 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제조, 교육 산업 부문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에서 공공기관·국방 분야에서 기반이 확립됐다고 판단, 향후 제조 산업과 교육 분야에서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 지사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에도 최근 지사를 개소했다.

▲ 알카텔루슨트는 이날 브리핑 자리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가치를 공유할 파트너 지원 정책도 공개했다.

파트너사와 함께 가치 공유를 지향하는 파트너 지원 정책도 이날 공개됐다. 우선 파트너사가 비즈니스에 쉽게 합류할 수 있고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 펀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매출 신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과 파트너사와의 공동 투자에도 나설 것을 밝혔다.

데스토 부사장은 “아태지역에서 한국시장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제조와 교육 등의 산업군에 집중 투자를 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한 인원도 충원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또 SMB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자동화·단순화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향후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설 것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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