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2015 어도비 서밋’서 마케팅 클라우드 혁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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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2015 어도비 서밋’서 마케팅 클라우드 혁신 선봬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3.1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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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자사의 연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2015 어도비 서밋(Adobe Summit 2015)’에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d)의 혁신을 선보였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마케팅과 앱 개발의 발전 ▲제품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IoT)에까지 확대된 마케팅 인사이트 ▲광고와 마케팅 기술의 융합 등을 선보였다.

또 어도비는 두개의 새로운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업계 선도적인 멀티 스크린 TV 플랫폼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과 빠르게 성장하는 어도비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 ‘오디언스 매니저(Audience Manager)’를 공개하고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과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

이번 서밋에서는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와 브래드 렌처(Brad Rencher)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존의 통념을 넘고 경계를 허물어 개인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분야 전체의 영역을 넓힌 인물들의 특별한 연설도 공개됐다. 

엘 카피탄(El Capitan)을 등반한 토미 카드웰(Tommy Caldwell)과 케빈 조지슨(Kevin Jorgeson),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Nate Silver), 작가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 Feed.org의 창립자인 로렌 부시(Lauren Bush), 명예의 전당에 오른 쿼터백 스티브 영(Steve Young), 아카데미상 후보자 마이클 키튼(Micheal Keaton)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했다. 

브래드 렌처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는 “마케팅이 세계 최대 브랜드, 에이전시, 미디어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제 마케팅은 마케팅 부서의 영역을 넘어서 기업들이 모든 접점에서 고객들과 교류하는 방식은 물론 기업의 조직까지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갖게 되면서, 디지털 경험은 우리가 쇼핑을 하는 방식, 호텔 룸의 문을 열거나 자동차와 상호작용하는 법, 자판기에서 음료 사는 방법 등까지 변화시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 브래드 렌처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와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이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일부가 된다. 오디언스 매니저는 익명의 고객 데이터를 거래하는 새로운 오디언스 마켓플레이스(Adience Marketplace)와 마케팅 담당자들이 하나의 디바이스를 공유하는 가정의 개개인을 타깃팅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을 활용할 수 있는 크로스 디바이스 식별(cross-device identification) 기능을 포함해 고객 여정에서 보다 훌륭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신기능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NBC 스포츠(NBC Sports), 컴캐스트(Comcast), 터너 브로드캐스팅(Turner Broadcasting), 타임워너 케이블(Time Warner Cable) 등이 사용하는 업계 선도적인 멀티스크린 TV 플랫폼인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마케팅 담당자들과 광고 운영 전문가들이 퍼스트, 세컨, 써드파티 고객 데이터를 오디언스 매니저로 불러와 특정 고객군을 타깃으로 하는 광고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크로스 디바이스 노출율 제한(cross-device frequency capping, 특정 광고가 한 사람에 노출되는 횟수의 제한)’을 통해 미디어 기업들은 이제 여러 플랫폼에 걸쳐 개인화된 광고를 전달할 수 있음은 물론 여러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가 같은 광고를 필요 이상 여러 번 볼 필요가 없도록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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