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가 바르셀로나 ATM(Barcelona Metropolitan Transport Authority: 바르셀로나 광역교통청)의 새로운 모빌리티 카드 ‘T-모빌리탯(Mobilitat)에 마이페어(MIFARE) DES파이어(DESFire)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T-모빌리탯 카드 도입으로 바르셀로나는 도시 혁신을 통해 자립형 혁신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야심찬 장기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T-모빌리탯 카드로 570여만명의 바르셀로나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로 전망하고 있다.
NXP의 마이페어 DES파이어 비접촉 솔루션은 바르셀로나 내외에 있는 70개 이상의 교통 운영업체에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바르셀로나의 비전 달성을 지원한다
ATM이 발급하게 될 새로운 T-모빌리탯 모빌리티 카드는 궁극적으로 현재 공존하는 구형 마그네틱 기계와 70개 이상의 대중교통 통합 요금을 모두 대체하게 된다.
T-모빌리탯 모빌리티 카드는 바르셀로나 내의 모든 대중교통 운영업체와 상호 운영을 지원하며 바르셀로나 시내 이동을 현격하게 단순하게 만들어 주는 한편 교통 체계의 효율성을 강화시켜 준. T-모빌리탯의 첫 시범사업은 올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T-모빌리탯 카드는 바이싱(Bicing) 자전거 대여, 바이시박스(Bicibox) 주차 공간이나 자동차 렌트 서비스 집카(Zipcar)와 같은 기타 마이페어 기반 애플리케이션과도 호환된다. 이렇게 개선된 기능으로 카드 사용자들은 바르셀로나의 스마트 모빌리티 목표를 진정으로 반영하는 멀티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의 도시 교통을 지원하고자 혁신 솔루션 공급업체인 커넥씽즈(Connecthings)는 바르셀로나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및 방문객들을 위한 역동적인 모바일 정보 시스템인 바르셀로나 비접촉(Barcelona Contactless) 프로젝트를 최근 출범했다.
더욱 편리하게 바르셀로나 시내를 이동하고 중요한 교통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얻기 위해 시민과 방문객들은 NFC가 지원되는 디바이스를 NXP의 NTAG213를 기반으로 하는 태그에 간단히 탭(top) 하기만 하면 1000개 이상의 터치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바르셀로나 전역에 추가 NFC 터치 포인트가 도입될 예정이다.
카르메 파브레가스 바르셀로나 ATM CTO는 “바르셀로나 ATM은 70개가 넘는 교통 운영업체에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e티켓팅 제도를 제공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전세계가 바르셀로나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제도의 모든 요소에 대해서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ATM은 런던, 마드리드, 두바이 등 많은 대도시에서 검증된 이력을 갖고 있는 안전한 마이페어 DES파이어 기술을 이용하고자 한다”며 “또한 제품 가용성도 우리에게는 중요하다. 마이페어 DES파이어 기술을 선택함으로써 ATM 시스템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 제조업체, 뱅킹 IC, SIM카드 벤더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에티티아 가젤 앤서니 커넥씽즈 CEO겸 창립자는 “교통 가로 시설물에 디스플레이된 NFC 태그로부터 바로 액세스 할 수 있는 실시간 일정은 모바일을 활용하는 스마트 도시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서비스중 하나”라며 “이는 활용과 이용 대상 관점에서 성공일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와 같은 도시의 비접촉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시성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에 모바일 티켓팅 성공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틴 그루버 NXP반도체 비즈니스 부문 보안 모빌리티 및 소매 담당 본부장은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시 혁신이 전세계적으로 모멘텀을 얻고 있다. 탄소 배출량과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도시에서 대중교통시스템을 재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NXP의 마이페어 기반의 비접촉 포트폴리오와 같은 솔루션은 더욱 효율적이고 간단한 운영 구성요소를 만들 뿐 아니라 이동객들에게 멀티유즈 경험을 만들어 준다”면서 “마이페어 솔루션을 통해 NXP가 제공하는 경험과 전문지식은 ATM과 같은 시 당국이 사용하기 편리한 통합형의 안전한 교통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