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F1 팀과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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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F1 팀과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 체결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3.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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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가 포뮬러원(F1)의 인기 팀인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Williams Martini Racing Team)과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은 BT의 고성능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확보하게 됐다. 이 팀의 유무선 통신은 통합돼 BT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기기에 제공하게 된다. 

또 포뮬러원을 통해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를 자동차, 모터 스포츠, 에너지, 민간 항공우주 및 방어 부문에까지 확장시키고 있는 윌리엄스의 기술연구소에도 BT의 기술 및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BT 브랜딩이 노출될 윌리엄스 메르세데스 FW37 자동차

양측은 2014년 하반기에 혁신적인 파일럿 테스트를 공동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고성능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성능 개선, 신속한 피트스톱 및 경기 영상분석, 그리고 비디오, 원격계측(telemetry) 및 통신 어플리케이션 등의 빅데이터 분석이 개선되고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빈 패터슨(Gavin Patterson) BT그룹 CEO는 “BT와 윌리엄스는 모두 최첨단 기술을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해 온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제 하나의 팀으로 세계 무대를 이끌고자 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윌리엄스 경(Sir Frank Williams)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 대표는 “윌리엄스와 BT는 모두 기술 혁신에 의존하고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관점을 가지고 있고 또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BT는 이런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으며 윌리엄스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되는 F1 첫 시즌부터 윌리엄스 메르세데스 FW37(Williams Mercedes FW37) 자동차와 주변 지역에 BT의 브랜딩이 노출될 예정이다. 

올해의 2015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은 20 차례의 경주로 이뤄져 있으며 다음 주말 호주 멜버른에서 F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Formula 1 Rolex Australian Grand Prix)로 시작해 11월27일부터 29일까지 아부다비에서 폐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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