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스위스 내 디지털화폐 열풍이 불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내 거주자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스위스 당국은 디지털화폐에 대한 투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인터비스티(Intervista)에 따르면, 현재 스위스 내 18~55세의 사람들 중 저축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 7%는 디지털화폐 보유자다. 또한, 30~55세 사람들 중 7%가 그들의 디지털화폐 사용 포트폴리오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8~29세 사람들 중 13%는 “디지털화폐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55세 이상 중 디지털화폐에 대해 가치 있다고 답한 사람은 0.5%에 불과했다.

한편, 크립토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수요 증가는 스위스가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지침을 따르기 위해 보다 엄격한 디지털화폐 규정을 시행한 직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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