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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벨라스, 인공지능을 넘어선 인공직관으로 블록체인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배유미 기자l승인2019.10.14 09:06:09l수정2019.10.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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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약 4년 전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당시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이라는 이슈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관을 능가할 수 없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이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인공지능도 경험을 통해 직관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인공지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폭됐다.

4차산업혁명에서 빠지지 않는 ‘인공지능’. 이 인공지능을 능가한 ‘인공직관’을 블록체인 기술에 적용시킨 곳이 있다. 알렉스 알렉산드로브 코인페이먼트 창시자 겸 벨라스 CEO에게 인공직관과 블록체인, 그리고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㉗ 알렉스 알렉산드로브(Alex Alexandrov) 벨라스 CEO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직관(Artificial Intuition)

알렉산드로브 CEO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인공직관(Artificial Intuition)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벨라스는 ‘인공직관’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직관’이란 무엇일까?

직관이란 사람 안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무의식적인 정보를 말한다. 이 직관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이성적인 사고나 절차를 거치지 않는 ‘휴리스틱 방식’을 따르며, 이는 자동적이고 연상적이다. 따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감정 소모가 적으며, 빠르고 명확하게 결과가 도출되며, 결과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특성을 인공지능에도 적용한 것이 ‘인공직관’이다. 인공지능은 반복적인 학습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반면, 인공직관은 반복학습이나 피드백, 자가진단 등을 거치지 않는다. 인공직관은 인간의 경험과 외부 자극을 학습시키고, 특정 신호에 반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해 놓은 프로세스이다.

알렉산드로브CEO는 “이 인공직관을 블록체인에 도입해 현 블록체인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완전한 탈중앙화를 실현하고, 속도와 확장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 인공직관을 통해 현 블록체인의 문제 해결

알렉산드로브 CEO는 벨라스의 특징에 대해 “인간이 개입되기 시작하면 언제든 욕심에 의해 블록을 장악할 수 있기에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대중화되어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여전히 기술적인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의 작업증명방식(Proof of Work, PoW), 지분증명방식(Proof of Stake, PoS), 위임지분증명 방식(Delegated Proof of Stake, DPoS) 등의 모델은 소수의 홀더들이 모든 것들을 조종할 수 있는 구조로, 마음만 먹으면 블록 생성자들이 블록체인을 장악해 이익을 보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벨라스는 AI DPoS(Artificial Intuition Delegated Proof of Stake) 모델을 사용해 앞서 언급한 한계점을 극복했다. 알렉산드로브 CEO는 “벨라스는 인공 직관을 통해 엔진을 최적화하며, 더욱 똑똑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며 “완전한 탈중앙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벨라스는 노드를 관리하고 거버닝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인공직관을 사용하고 있다. 인공직관으로 노드를 관리하고,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이처럼 인공직관은 현재의 상황을 인식하고 기억하며 투표, 코인획득, 적응, 코드 변환, 지분 고정 등의 활동을 인공직관이 스스로 해 사람의 개입 요소를 줄였다.

■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통합

알렉산드로브 CEO는 “벨라스 플랫폼과 지갑을 통해 모든 코인으로 접근할 수 있고, 때로는 거래소와 같은 역할도 할 수 있는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블록체인 업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나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대중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알렉산드로브 CEO는 “블록체인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지, 언젠가는 우리가 맞아들일 것” 이라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분산되어 있는 플랫폼 등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디앱들은 저마다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조차도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른 코인을 사기 위해 모두 다른 지갑,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수많은 공간에서 여러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이를 다른 블록체인에도 적용하는 데에는 또 다른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알렉산드로브 CEO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이 나와야 한다”며 “독보적인 플랫폼을 벨라스가 개발하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알렉산드로브 CEO는 올해로 한국에 두 번째 방문이다. 작년에는 코인페이먼트 투자와 관련해서, 올해에는 벨라스 투자와 관련해서 방문했다.

그는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냐는 질문에 “한국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비교적 성숙한 시장을 가지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때, 한국 시장을 가장 먼저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알렉산드로브 CEO는 “벨라스의 최종 목표는 세계 정복”이라고 호기롭게 말하며, 미래에는 암호화폐 지갑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이고, 이 모든 것들의 기반이 벨라스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의 이야기처럼 현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해, 우수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또한 등장할 날을 기대해 본다.

#블록체인#벨라스#인공직관#코인페이먼트#암호화폐#지갑#알렉스 알렉산드로브#AI

배유미 기자  ymbae@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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