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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리브라(Libra)는 국가의 자주권을 해치지 않는다” 언급

배유미 기자l승인2019.09.17 16:38:33l수정2019.09.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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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리브라 공동 창업자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브라는 국가의 자주권을 해치지 않는다”며 해명에 나섰다. 유럽에서 금융 안정성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하고, 곧바로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데이비드 마커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리브라의 발행이 어떻게 국가의 자주권을 위협하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리브라 공동 창업자

이어서 리브라 백서의 내용을 언급하며 리브라가 신뢰할 만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백서에 따르면, 리브라는 확장성, 보안성, 효율성을 최우선 목표로 자체 개발할 블록체인 ‘리브라 블록체인(Libra Blockchain)’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1달러=1Libra를 위해 리브라 적립금(Libra Reserve)이라는 안정적인 디지털 암호 화폐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서 마커스는 트위터를 통해 “리브라는 새로운 화폐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법정 통화를 기반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국가의 자주권을 해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리브라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리브라가 발행되면 법정 통화를 리브라가 대체, 병행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통화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율 및 자산가격 변동성 또한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브라 측이 국가의 자주권을 해치지 않는다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 발행 이후 파장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한편, 지난 주 버트랜드 페레즈(Bertrand Perez) 리브라 협회 총괄은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Les Echos)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를 모두 해결할 것이고, 2020년 하반기 안으로 리브라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리브라 출시에 대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블록체인#리브라#페이스북#데이비드 마커스#중앙은행#법정 통화#암호화폐#디지털화폐

배유미 기자  ymbae@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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