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행사 앞두고 성장하는 일본 감시카메라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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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행사 앞두고 성장하는 일본 감시카메라 시장동향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9.05.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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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감시카메라 수입규모 전년대비 16.96% 증가

[CCTV뉴스=이승윤 기자]세계적으로 테러와 범죄가 증가하면서, 이를 대응할 수 있는 감시카메라(CCTV)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감시카메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2019년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 럭비 월드컵과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대형 행사의 영향으로 방범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CCTV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일본 CCTV 시장 동향

일본 컨설팅 전문기업 야노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일본 감시카메라 시장규모는 2016년 약 120만 대에서 2019년 약 160만 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일본 내 경비원 수는 2014년 53만 7285명에서 2017년 55만 2405명으로 늘어났으며, 개인용 방범 장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나소닉과 소니 등은 고기능 정밀 감시카메라를 개발하며 감시시스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시카메라의 가격 하락으로 일본 가정용 감시카메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관찰과 케어가 가능한 가정용 감시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 시장으로 인해 일본 감시카메라 시장의 전체 규모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령화 사회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 또는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가정용 감시카메라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감시카메라 분야는 현재 중국 등 신규 기업 진입과 함께 감시카메라 가격이 하락했고, 이로 인해 저가 감시카메라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과거의 경우 가격을 고려해 보안상 경고와 위협 용도일 뿐 실제 작동되지는 않는 ‘더미(Dummmy) 카메라’를 설치했다면, 최근에는 낮은 가격에 운영이 가능한 '리얼 카메라' 설치 또는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CCTV 수입 동향

최근 3년간 일본의 CCTV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일본 감시카메라 수입액은 약 20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6.96% 증가했다. 일본 CCTV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미국(12%)과 태국(11%), 한국(7%)순이다.

2018년 일본의 CCTV에 대한 수입액은 전년대비 78.86% 증가한 약 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금액은 일본 전체 수입액의 7.01%를 차지하는 금액이며, 2016년 4.2% 이후 꾸준한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일본 CCTV 경쟁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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