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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C 2018] 엔터프라이즈 관점에서 블록체인의 활용가치

2018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정환용 기자l승인2018.11.21 15:27:55l수정2018.11.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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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환용 기자] 11월 21일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2018 블록체인산업혁신컨퍼런스’(BIIC)가 개최됐다. IBM의 맷 루카스(Matt Lucas), Qtum의 스텔라 컹(Stella Kung) 등 세계적인 연사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블록체인을 위한 보안과 법률 제언 등 다양한 트랙 별로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의 권용민 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관점에서 블록체인의 활용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199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널드 코즈(Ronald H. Coase)는 저서에서 “개인이 1:1 거래할 때 드는 비용보다 기업을 조직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더 낮은 것이 기업의 본질적 가치 중 하나”라고 했다. 현재 수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도, 제품이 기획·개발부터 최종 소비자에 도달하기까지 드는 비용(Transanction Cost)이 증가하고 거래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 대상과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이 현상은 점점 심화된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거래 구조는 큰 변화를 겪었지만, 아직 디지털 거래에 대한 신뢰도는 한계가 있다. 여기서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기존의 디지털 거래에서 높은 신뢰 비용으로 한계에 봉착한 단점이 해소되며 거의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거래가 가능해진다.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도를 높이면 그 비용이 대폭 절감하고, 실물경제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는 자산거래도 가능해진다. 또한, 다양한 산업 간, 나아가 국가 간의 경계나 제한이 사라져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하기도 좋다. 결국 신뢰가 기본인 비즈니스에서 기술적 신뢰를 달성함으로 중간자 역할 축소와 거래 복잡도 개선, 사업 영역의 확장 등 인터넷의 등장과 흡사한 수준의 거래 구조 진화를 야기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년여 전부터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 신분증은 1회성 본인확인 수단으로만 사용됐지만, 블록체인을 도입한 신분증은 자격과 권한, 소유 증명 모두를 하나의 솔루션에 담을 수 있고, 전자 서명이 필요한 계약과 거래 등의 행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활성화되면 기존의 신분 증명과 전자 서명은 물론 계약서, 전자문서와 원본 증명, 소유권과 자산 거래, 자격 인증 등 일체의 자격 증명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이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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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용 기자  hyjeong@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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