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체인, 실물경제에서 연동되는 토큰 이코노미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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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체인, 실물경제에서 연동되는 토큰 이코노미 로드맵 제시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11.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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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지 코인, 내년 3월까지 구축 목표

 

[CCTV뉴스=이승윤 기자] 얍체인이 6일 용산에 있는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2번째 밋업을 열고 실물경제에서 연동되는 토큰 이코노미 구현을 위해 준비 중인 프로젝트와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얍체인 재단 로드맵을 발표를 진행한 얍체인 박성재 대표는 “작년 7월 첫 번째 밋업에서 얍스톤 발행과 메인넷을 런칭하며 얍체인의 탄생을 알렸다”며 “이번 2번째 밋업에서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만큼 얍체인의 출정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얍체인 밋업에서 발표 중인 얍체인 박성재 대표

이날 발표에서는 실물경제와 연동되는 지역 화폐 발행, 얍 마켓 ‘YAP EX’,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모은 댑스토어(Dappstore) 등의 얍체인의 프로젝트가 공개했다.

우선 지역 화폐는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화폐와 대학가를 중심인 ‘컬리지 코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얍체인 지역화폐는 사용처를 지역에 한정하고, 수수료를 차등화해 지역 내 사용을 유도하며, 홍보와 운영 등에서 절감된 비용은 지역주민에게 돌려준다. 박 대표는 “실제도 단위 사업자 2~3곳과 협약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컬리지 코인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발행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 화폐로,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를 활용한 결제, 송금을 지원한다. 사용처는 교내 식당과 서점, 카페를 포함해 부동산 등 대학 주변 4km 근방 내 상권에 적용하고 그 수익이 대학과 학생에게 돌아가게 된다.

컬리지 코인 사업은 내년 3월까지 대학가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3월 목표를 위해 국내 10개의 대학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컬리지 코인과 지역 화폐를 통해 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해 실물 경제에서 사용 가능한 토큰 이코노미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얍체인은 토큰으로 실물거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YAP EX’를 다음 달에 오픈할 예정이다. 얍 마켓에서는 블록체인 기업의 토큰과 컬리지 코인을 거래할 수 있으며, 향후 상품권과 자동차도 거래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분산 어플리케이션 댑(DAPP)을 모은 댑스토어(Dappstore) 구축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댑을 따로 살 수 있는 스토어가 따로 없어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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