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승윤 기자] 한국SW산업협회를 대표기관으로 하는 ‘정보기술·사업관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정보기술ISC)’가 11월 5일 과학기술회관에서 ‘IT분야 직무수준체계 의견수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ITSQF(IT분야 역량체계) 기반의 28개 직무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던 정보기술ISC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ITSQF 직무 수준체계의 기본 틀과 직무별 수준의 상세 정의 등 새롭게 개발된 내용들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ITSQF의 근간이 되는 국가역량체계(KQF)의 추진 현황, SW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10개월여에 걸쳐 연구해온 직무별 수준 정의 및 수준별 필요 역량 등을 정리한 ‘수준정의서’도 발표한다.
세미나에서 공개되는 수준정의서는 ‘초안’이다. 정보기술ISC는 이번 세미나를 비롯한 여러 방법, 여러 기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중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SW기술자가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서 경력개발계획을 세우고, 기업이 직원의 SW역량 강화 체계를 갖추고, 교육훈련기관이 과정 편성기준 등을 수립하는 데에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최선의 안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서홍석 정보기술ISC 위원장은 “SW·IT 산업현장의 인사관리, 역량관리 및 계발, 경력개발, 교육훈련체계 수립 등에 ITSQF가 보다 널리, 보다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한 개선·보완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관련 新 직무와의 연계 방안도 거듭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