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사장, “보안시장은 4차 산업혁명 전쟁터…New ICT 기술 선도로 글로벌 진출 토대 마련할 것”
[CCTV뉴스=신동훈 기자] “보안 시장은 구글,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CT 기업과 경쟁하는 4차 산업혁명 전쟁터이다. SK텔레콤은 영상보안·AI·IoT·빅데이터·5G 등 New ICT 기술을 ADT캡스에 도입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이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10월 1일 ‘ADT캡스’ 인수를 완료하며 ‘AI 보안시대’를 열어갈 것을 천명했다. SK텔레콤은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이하 ‘맥쿼리’)과 공동으로 ‘ADT캡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SK텔레콤은 ‘ADT캡스’ 지분 55%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SK텔레콤과 맥쿼리는 지난 5월 ‘ADT캡스’ 기존 주주인 ‘칼라일’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출동시간 단축 등 AI 활용 물리보안 사업 최적화
우선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기존 물리보안 사업 최적화에 나선다. 예를 들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AI가 예측해 경비 인력과 차량 동선을 최적화한다. 출동→도착 시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으로 특이행동·이상징후를 정교하게 판단해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 앞에서 단순히 서성이는 것인지 아니면 침입을 위해 배회하는 것인지 구분해 필요시 경고음을 보내거나, 집에 홀로 있는 노약자가 쓰러졌을 경우 이를 단순히 누워서 쉬는것과 구분해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출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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