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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2018년 상반기 신종 IoT 악성 코드 3배 증가”

IoT기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공격 위험도 급격히 높아져 김지윤 기자l승인2018.09.21 13:33:27l수정2018.09.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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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지윤 기자] 카스퍼스키랩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oT 기기 시장 규모와 일상생활에서의 역할이 커지면서 악성 코드 공격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스퍼스키랩 IoT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IoT 기기를 공격한 악성 코드 변종은 무려 12만 종이 넘는다. 이는 2017년 한 해 동안 발견된 IoT 악성 코드 수의 3배가 넘는 수치이다. 카스퍼스키랩은 스마트 기기용 악성 코드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위험한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2017년에 발견된 스마트 기기 악성 코드 변종의 수도 2016년과 비교하면 10배나 증가했다.

IoT 기기(스마트 장치) 시장의 규모와 이들 IoT 기기가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라 사이버 범죄자들도 금전적 기회를 엿보며 공격의 수를 늘리고 공격 양상을 다양화하고 있다. IoT 장치를 즐겨 사용하는 소비자는 예기치 못한 공격으로 겉보기에 무해한 기기가 불법 행위에 악용되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불법 행위에는 암호 화폐 악성 채굴, DDoS 공격, 또는 봇넷 활동에 기기를 은밀히 포함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이러한 위험을 파악한 카스퍼스키랩 전문가들은 허니팟을 포함한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동안 연구진이 등록한 IoT 기기 대상 악성 코드 변종의 수는 2017년 한 해 동안 등록된 악성 코드 수의 3배가 넘었다.

2016~2018, 카스퍼스키랩에서 수집한 IoT 장치용 악성 코드 샘플 수

통계에 따르면 IoT 악성 코드 유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무차별 암호 대입, 즉 다양한 암호 조합을 반복 시도하는 것이다. 탐지된 공격의 93%에서 이런 방식이 사용됐다. 그 밖의 경우는 대부분 잘 알려진 익스플로잇을 사용하여 IoT 기기 접근 권한을 확보하는 것이다.

카스퍼스키랩의 허니팟을 자주 공격한 기기로는 라우터가 압도적이었다. 카스퍼스키랩의 가상 기기를 노린 공격 시도의 60%가 라우터에서 시작됐다. 그 외 감염된 IoT 장치에는 DVR 기기, 프린터와 같은 다양한 기술 장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심지어 33대의 세탁기를 통해 이루어진 공격이 허니팟에 등록되기도 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IoT 기기를 악용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목표는 봇넷을 생성하여 DDoS 공격을 촉진하는 것이다. 또한 일부 악성 코드 변종은 경쟁 악성 코드를 무력화하는 맞춤형 설계도 있었다.

카스퍼스키랩코리아의 이창훈 지사장은 “IoT 악성 코드들은 맞춤화와 개발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므로 이전의 침해 사건을 미처 수정하기 전에 범죄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공략 방법을 발견한다. 따라서 IoT 제품은 사이버 범죄자들의 손쉬운 공격 대상이 된다. 이들 범죄자들은 단순한 IoT 장치를 스파이 활동, 금전 갈취, 공갈 협박 등의 불법 행위에 사용되는 강력한 장치로 전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카스퍼스키랩은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취약점이 발견되면 업데이트 내의 패치를 통해 수정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펌웨어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가급적 빨리 설치하고 대문자와 소문자, 숫자, 기호를 포함하는 복잡한 암호를 사용해야 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Kaspersky Smart Home 및 IoT Scanner앱(구글 플레이 스토어)을 사용해 IoT 기기의 취약점 및 감염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작동을 한다고 생각되면 즉시 기기를 재부팅하라고 전했다.

#카스퍼스키랩#IoT 악성코드

김지윤 기자  jiyu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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