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인공지능 보안관제 고도화…연구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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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인공지능 보안관제 고도화…연구센터 구축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9.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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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도 진행

[CCTV뉴스=이승윤 기자] SK인포섹은 지능화된 보안위협을 정확히 관제하기 위해 인공지능(AI)를 접목한 보안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SK인포섹은 12일 종로에서 열린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관제서비스(MSS) 고도화’ 기자 간담회에서 AI 보안관제 고도화를 위해 자체 연구센터를 구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내년쯤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지헌 SK인포섹 전략사업부문장은 “올해 초 개발 인력을 모아서 연구센터를 만들었으며, 현재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쯤에는 고도화된 보안관제 시스템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 인포섹 미디어 데이 현장 출처 SK인포섹

SK인포섹은 고도화 연구와 함께 인공지능 보안관제 시대를 열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보안관제를 구성하는 사람, 프로세스, 기술 세 가지 요소를 집중 고도화하고 위협분석은 위협 인텔리전스와 머신러닝으로 대체해 해당 분야에 투입됐던 보안 전문가는 학습 데이터셋(Data Set)을 구축하는 고난도 업무에 집중시켜 인력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 부문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AI를 활용해 관제 범위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SK 인포섹 보안관제 고도화 전략과 함께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에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보안관제는 기업의 각종 보안시스템에서 탐지한 이상징후를 한 곳으로 수집해 공격 여부를 가려내고 조치하는 것을 말한다. SK인포섹은 보안관제시스템인 '시큐디움'으로 수집해 공격 여부를 판별하고 있다. SK인포섹 보안관제센터에서 하루에 수집하고 분석하는 이상징후와 보안로그만 최소 10억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채영우 SK인포섹 소프트웨어개발센터장은 “SK 인포섹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초당 15만건의 이상징후가 포착되는데, 기존의 방식으로는 분석하기 힘들다”며 “분석과 함께 정확한 보안위협을 탐지하기 위해서는 머신러닝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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