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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안전 위한 차세대 CCTV 관제 통합 플랫폼 구축 나선다

SK인포섹·지오멕스·이노뎁·서초구청, ‘범부처 지능형 CCTV 시범 사업자’로 선정 신동훈 기자l승인2018.06.19 11:11:58l수정2018.06.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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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취객의 폭력행사, 스쿨존 돌발상황 등 위험상황을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영상을 팝업창 형태로 실시간 전송하는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이 7월 강남역 일대 및 스쿨존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200여 곳 대상으로 적용되고, 9월부터 시범가동된다.

SK인포섹과 지오멕스소프트, 이노뎁, 서초구청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의한 ‘범부처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의 주요 사업자로 선정돼, 공공 안전을 위한 CCTV 관제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지능형 CCTV 기반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지하보도 치안, 주취자 보호 등 도심지 안전을 위한 차세대 영상 관제 시스템을 개발해 CCTV 관제센터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 7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2018 범부처 지능형 CCTV 시범사업’ 실무 회의에 참석한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재민 지오멕스소프트 대표이사, 하현석 서초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이수영 SK인포섹 전략사업본부장, 임성철 이노뎁 부사장

지난 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으며, SK인포섹, 지오멕스소프트, 이노뎁, 서초구청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참여해 시범사업자로 6월 초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 7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원, 컨소시엄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 협의를 위한 킥 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컨소시엄은 ▲CCTV 영상 속의 객체 판독, 이상행위 감지, 추적 등 실시간 감시‧분석 기술 ▲대용량의 영상 데이터를 시스템 부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분산 수집‧저장 기술 ▲위험 상황별 표준운용절차(SOP)가 적용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나눠 맡게 된다.

SK인포섹은 디지털 시큐리티 관제 플랫폼인 ‘시큐디움 아이오티(Secudium IoT)’를 기반으로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에는 지오멕스소프트, 이노뎁이 개발하는 영상 감지‧분석 기술과 영상관제 기반 시스템을 함께 구축한다. 이를 통해 위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들을 분류‧예측하고, 위험 상황을 표준운용절차(SOP)에 따라 자동으로 처리한다.

실시간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의 지능형 도심안전 서비스 모델(주취자, 스쿨존 어린이 및 지하보도 안전감시 등)을 메타 데이터 상관 및 연관분석으로 보다 적극적인 SOP 실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CCTV 영상 속의 객체(사람)가 침입, 배회, 쓰러짐 등 이상 간주 행위를 각각, 혹은 연이어 하게 되면 SOP에 따라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경고방송을 내보내거나, 경찰서와 소방서에 상황 및 위치 정보 등을 전달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정보‧물리보안 3사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면 서초구 일대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CCTV관제센터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에 나서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초구는 불가피한 관제 공백 상태에서 자동화된 위험 예방‧대응체계를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관제 인력의 착오나 실수도 상당 부분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사업을 위해 기존에 설치된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배회, 유기, 쓰러짐 등 객체의 다양한 자세를 분석하는 지능형 감지 모듈과 비디오 요약 감지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를 구축한다.

서초25시센터 전경

구에 지능형 CCTV가 구축되면 지금까지 6명의 관제 요원이 2800여 대의 모니터 화면을 살펴 대응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사건에 대한 인지율을 높여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영상 속 객체 행동을 감지해 실신, 폭행, 주거침입 등 특정 상황을 서초25시센터로 실시간 전송한다. 특히 주된 영상만을 골라 1/10 크기로 화면에 요약‧전달하고 관제요원의 모니터 화면에 팝업창 형태로 나타나 관제요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CCTV는 지역 내 날씨, 계절, 시간대 등 사용자가 지정한 지능형 모듈을 적용해 영상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를 토대로 구는 계절별 강우량, 사고 다발지역 등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여름철 사전 침수대응, 구역별 치안 강화 등의 방법으로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이외에도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 받아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재난재해 예‧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 안전 시스템도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포섹은 이번 시범 사업이 성과를 거두게 되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시큐디움 IoT를 기반으로 도시 안전과 도시 기간 시스템의 사이버 위협을 방어하는 융합보안 플랫폼 사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본부장은 “SK인포섹은 보안(Security)를 넘어 안전(Safety) 분야로 확장하는 디지털 관제 사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큐디움 IoT가 정보와 물리의 융합보안은 물론, 공공 안전까지 책임지는 통합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SK인포섹과 전략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중인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합친 융합보안인 디지털시큐리티 사업의 공공부문 첫 구축 사례인 만큼, 사회 안전망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CCTV 관제 통합 플랫폼#SK인포섹#지오멕스#이노뎁#서초구청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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