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신상훈 대표 “데이팅 앱, 오해와 편견 아닌 순기능 알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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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신상훈 대표 “데이팅 앱, 오해와 편견 아닌 순기능 알아달라.”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1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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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대표, 박원순 시장과 만나 앱 데이팅에 대한 시각, 스타트업 운영 등에 대한 진솔한 얘기 나눠

[CCTV뉴스=신동훈 기자]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 ‘신상훈 대표’가 ‘박원순 시장’의 인터뷰이가 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스트매치 본사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는데, 신 대표는 데이팅 앱을 운영하는 사업가로서의 고민과 생각을 박 시장과 함께 나눴고 박 시장은 그에 대해 공감하며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신 대표에게 약속했다.

이날 신상훈 대표와 박원순 시장은 서로의 연애 이야기는 물론 아만다 사례를 통해 본 디지털 네이티브세대의 연애풍토, 데이팅 앱을 바라보는 시각, 스타트업 운영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 나눴다.

대화 중인 서울시 박원순 시장(좌)과 넥스트매치 신상훈 대표(우)

인터뷰가 깊어지며 신상훈 대표가 창업동기와 관련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우주가 무너지는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에 박원순 시장은 크게 공감하며 신상훈 대표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오는 1월 중순경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www.brunch.co.kr/magazine/wannaknowu)’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요즘 청년들의 연애를 비롯해 삶에 대한 가치관을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말로만 하는 청년정책이 아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신상훈 대표는 “데이팅 앱이 2030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지만, 일부 기성세대의 편견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인터뷰를 통해 데이팅 앱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순기능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성장이 정체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는 박원순 시장이 젊은이들의 문화를 함께 즐기고, 청년 및 창업가의 고민을 더 가까이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각계 인사들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의 일환이다. 신상훈 대표는 힙합 뮤지션 ‘지코’, 뷰티크리에이터 ‘씬님’, 포토그래퍼 ‘김시현’ 등에 이어 6번째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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