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뮤직, 월정액?No 듣는만큼 결제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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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뮤직, 월정액?No 듣는만큼 결제 '30만' 돌파
  • 정동희 기자
  • 승인 2017.05.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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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동희 기자] 네이버가 작년 8월 첫 선을 보인 ‘한 번 듣기’, ‘횟수 듣기’ 이용권 사용자 수가 약 3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 번 듣기’는 1곡(13원)씩 개별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며, ‘횟수 듣기’는 감상 횟수에 따라 300회(3800원) 혹은 400회(4800원)마다 자동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평소 음악 감상량이 많지 않아 월 70000원에서 1만 원 수준의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권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던 라이트 유저들에게 유용하다. 실제로 월 감상량이 300회 미만인 유저는 기존 무제한 스트리밍 요금제 사용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요금 부담으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아예 이용하지 않던 이들 또한 음원을 소비할 확률이 높아졌다.     

창작자들의 수익 구조도 보다 개선됐다. 듣는 만큼 결제하는 상품은 한 곡 당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무제한 스트리밍 요금제 대비 2배, 무제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복합 이용권 대비 4배 수준이다.

박선영 네이버 V&엔터 CELL 리더는 “다양한 음원 소비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원화된 요금제에서 벗어나 필요한 만큼 소비할 수 있는 흐름을 구현하게 됐다”며 “향후 개인별 음악 감상량을 고려한 상품 추천 또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하고, 재능 있는 뮤지션들이 직접 음원을 올려 수익의 최대 96%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뮤지션리그 마켓’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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