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현장②] 안양시는 스마트시티 계획으로 이름값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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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현장②] 안양시는 스마트시티 계획으로 이름값 할 수 있을까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5.1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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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은 스마트시티에서 빼놓은 수 없는 요소

<편집자주> 마음을 편하게 하고 몸을 쉬게 하는 극락정토. 불교에서 유래된 ‘안양’의 뜻이다. 안양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둔 스마트시티 계획으로 이름값을 할 수 있을 지 직접 찾아가 들어봤다.

[CCTV뉴스=최진영 기자] “스마트시티 계획은 구도심일수록 더 필요하다.” 윤 팀장에 따르면 ‘사회 안전망’을 중점적으로 고려한 스마트시티 계획은 명확하게 구도심에서 더 효과적이다. 이에 대해 윤 팀장은 구도심이 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우선 스마트시티는 기존 택지개발 중심의 거창한 도시계획과 달리 단기간 내에 시민의 생활 여건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일례로 지자체의 각 부서가 협업해 기존 데이터들을 분석하면 ‘생활안전지도’를 만들어 시민생활 전반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도형태로 제작해 안전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생활안전지도의 경우 5대 범죄 발생지점 현황과 생활보호 대상자, 사회적 약자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다. 이를 분석하면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은 대개 구도심에 설치하는 것이 적합하다.

안양시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경우에도 구도심에서 시민 안전 대책이 더 시급하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다. 올해 개선된 스마트도시법(9월 시행)이 기존의 신도시 위주의 스마트시티 구축에서 벗어나 구도심으로 눈을 돌린 이유도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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