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부고 학생들 신도리코 본사서 3D프린터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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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부고 학생들 신도리코 본사서 3D프린터 체험하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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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부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신도리코 본사를 방문했다. 청소년들의 3D프린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신도리코가 3D프린팅 클래스를 진행한 것.

지난 16일 건대부고 과학동아리 학생은 ‘3D프린팅 클래스’에 참여하고자 신도리코 성수동 본사를 찾았다. 이번 클래스는 건대부고 과학동아리 ‘생과일’ 학생들 및 담당 교사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도리코 본사 내 전시장 및 강의장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 지난 16일 신도리코가 성수동 본사에서 건대부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클래스’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클래스는 총 2교시로, 1교시에는 ‘3D프린터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신도리코의 3D프린터 개발 연구원들이 강사로 나서 3D프린터의 개념과 원리부터 3D프린터가 앞으로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교시에서는 신도리코가 자체 개발한 3D프린터 3DWOX를 가지고 실제로 출력을 해보는 실습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출력용 데이터를 프린터로 발송해보고 출력 진행 과정을 살펴보는 등 3D프린터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건대부고 2학년 권세영 학생은 “학교에 있는 3D프린터를 보며 어떻게 쓸지 궁금했는데 오늘 수업을 기초로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리를 이끈 홍혜영 교사는 “직접 3D프린터를 개발하는 기업에 와서 체험을 하였기에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후석 신도리코 홍보실 과장은 “3D프린터는 이제 실생활과 밀접한 현대 기술의 결정체이다. 이번에 교육용 3D프린터를 개발하면서 과학동아리 학생들에게 3D프린터를 선보이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클래스에 쓰인 3DWOX DP201는 교육 목적에 맞춰 신도리코가 독자 개발한 3D프린터로 제품 정면과 상단에 투명창을 적용하고 내부 LED를 설치해 출력 과정을 쉽게 살필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출력물이 쌓이는 베드가 휘어지는 ‘플렉서블 베드(Flexible Bed)’를 탑재해 베드를 구부리는 것만으로도 출력물을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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