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도이치텔레콤, LTE 모바일 통신 초당 1.2Gbps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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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도이치텔레콤, LTE 모바일 통신 초당 1.2Gbps 시연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9.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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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A 프로’ 통해 빠른 데이터 속도 제공

화웨이가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베를린 LTE 네트워크상에서 초당 1.2기가비트(Gbps)를 상회하는 모바일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시연했다.

이번 기술 시연에는 4x4 MIMO 기술과 5개의 통신사 주파수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 상용망에서 진행됐다. 4.5G 기술에 해당하는 ‘LTE-A 프로(LTE Advanced Pro)’로 이용자에게 가장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 화웨이가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베를린 LTE 네트워크상에서 초당 1.2기가비트를 상회하는 모바일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시연했다.

양사는 최신 통신 기술인 LTE-A 프로를 적용, 단일 주파수 대신 5개의 통신사 주파수를 활용해 데이터를 전송했다. 여기에 송신국과 수신국 양측의 핵심 요소인 4x4 MIMO 기술을 포함한 모든 구성 요소가 활용될 시 각 사용자들은 1Gbps를 상회하는 속도를 체험 가능하다.

이번에 양사에서 선보인 기술 시연은 독일 내 최고 속도의 LTE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모바일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양사 간 장기적인 혁신과 협력 행보를 시사한다.

도이치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다가 올 기가비트 사회를 선도해 왔으며, 특히 유선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빠른 연결 속도를 제공해 온 만큼 화웨이와 함께 선보인 이번 기술 시연으로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디아 네마(Claudia Nemat) 도이치텔레콤 이사회 유럽 지역 및 기술 담당 임원은 “기가비트급 전송 속도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선 네트워크 및 광통신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최대 속도를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이치텔레콤의 네트워크는 최상의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린 바이펑(Lin Baifeng) 화웨이 도이치텔레콤 고객관리 사장은 “화웨이는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곧 도이치텔레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기반이 된다고 믿고 있다”며 “이번 LTE-A 프로 기술 시연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제공하는 이점을 증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실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향후에도 첨단 무선통신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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