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빅데이터로 휴가철 트래픽 대책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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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빅데이터로 휴가철 트래픽 대책 준비완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7.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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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데이터사용량 등 수년간 빅데이터 분석해 특별관리 대상 설비 선정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 소통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기지국 배치 및 기지국 용량 증설 등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통화량·데이터사용량 등 수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트래픽 변화 및 고객 이동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그 결과 주요 피서지 주변 기지국 5000여개 등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 SK텔레콤 구성원들이 26일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운용중인 이동기지국 장비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설비들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7/26~8/31) 36일간 휴가철 소통대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내달 7일까지 약 2주간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통해 매일 200여 명의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태풍·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파악 및 현장 조치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AR 게임 ‘포켓몬 고’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속초·양양·울산(간절곶)에 기지국 용량 증설은 물론, 와이파이존 확충·이동 A/S 차량 배치 등 특별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주요 피서지의 트래픽이 평시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휴가철에 많이 사용되는 T맵은 76%, 국제로밍은 19%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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