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화이자에 임상 데이터·시험 관리 위한 클라우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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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화이자에 임상 데이터·시험 관리 위한 클라우드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7.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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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화이자(Pfizer)가 연간 3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관리 및 모니터링하고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자사 ‘헬스 사이언스 인폼 클라우드 서비스(Health Sciences InForm Cloud Service)’와 ‘시벨 임상시험 관리시스템 및 모니터링 클라우드 서비스(Siebel Clinical Trial Management System and Monitoring Cloud Service)’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롭 굿윈 화이자 글로벌 제품 개발 부문 CoE(Center of Excellence) 담당 부사장은 “헬스 사이언스 인폼 클라우드 서비스와 시벨 임상시험 관리시스템 및 모니터링 클라우드 서비스는 내부 및 위탁연구 모두에 필요한 운용 데이터와 연구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오라클의 단일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데이터를 보내고 받을 필요 없이 임상 팀이 연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임상연구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헬스 사이언스 인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미 인폼으로 트레이닝된 10만여곳 이상의 조사기관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조사기관의 데이터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헬스 사이언스 인폼 클라우드 서비스는 화이자가 자사 데이터를 제어하고 데이터 관리 부분에 중요한 효율성 및 생산성을 제공하며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헬스 사이언스 인폼의 연구 템플릿 및 라이브러리 관리 기능은 화이자의 연구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시험이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티브 로젠버그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수석 부사장겸 총괄 매니저는 “임상시험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글로벌화돼 가고 있고 이는 현재 제약회사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 중 하나”라며 “헬스 사이언스는 15년 이상의 임상 분야 전자 데이터 캡처 경험과 함께 화이자와 같이 업계를 선도하는 제약 회사들이 임상 연구 프로세스를 표준화 및 최적화할 뿐 아니라 향후 데이터 수집에 대비한 가치 기반의 임상 혁신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스 사이언스 인폼 클라우드 서비스는 헬스 사이언스 인폼과 헬스 사이언스 데이터 관리 워크벤치(Health Sciences Data Management Workbench; DMW)를 모두 포함하며 내부 및 위탁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표준화된 엔드-투-엔드 임상 데이터 수집 및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활용해 완전히 통합된 헬스 사이언스 인폼과 헬스 사이언스 센트럴 디자이너( Health Sciences Central Designer), 헬스 사이언스 데이터 관리 워크벤치는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데이터의 표준화, 수집의 간소화, 통합(consolidation), 클리닝(cleaning) 및 변환을 지원한다.

화이자는 시벨 임상시험 관리시스템, 헬스 사이언스 임상 개발 분석, 리스크 기반모니터링(RBM) 기능을 포함하는 시벨 임상시험 관리시스템 및 모니터링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시험 관리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모니터링 인력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내부 및 위탁 시험을 위한 단일 툴셋은 조사기관 CRO 파트너 및 화이자간에 이뤄지는 데이터 교환 및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한다. 오라클의 플랫폼과 RBM 솔루션 도입을 통해 화이자는 리스크 기반 모니터링을 통합적인 접근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벨 임상시험 관리시스템 및 모니터링 클라우드 서비스는 시벨 임상시험 관리시스템과 헬스 사이언스 임상 개발 분석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표준화된 광범위한 임상시험 기능, 통합된 분석 툴 및 데이터 보안을 결합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임상시험을 관리하고 초기 임상시험 단계부터 최종 단계까지 CRO와 스폰서간의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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