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VR·드론 활용 개발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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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硏, VR·드론 활용 개발기술 세미나 개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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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VR과 드론을 이용한 360도 영상 및 컨텐츠 개발기술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과거 VR은 고가의 장비를 구축해 놓은 장소에서만 체험이 가능했기 때문에 개인이 별도로 구입해서 체험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웠다. 하지만 HMD 개발사 오큘러스와 이를 약 2조 원에 인수한 페이스북으로 인해 개인용 VR 시장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됐으며, 여기에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과 360카메라 촬영, 3D 콘텐츠 제작 노하우들이 더해져 VR 시장가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산업계 최대의 이슈가 되었던 드론의 대중화를 통한 360 VR 콘텐츠의 보급은 VR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

현재 VR의 글로벌시장은 2017년에 약 8조원 규모로 형성되고, 2020년에는 VR 시장 규모가 약 8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는 2017년 약 1조 3천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5조 5천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 보여진다. 주목할만한 점은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VR 콘텐츠 시장이 VR하드웨어 시장의 약 3배 가량 더 큰 마켓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킬러 콘텐츠’의 확보는 앞으로 VR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정동일 아이드론 대표가 '드론 기반의 VR 연동 콘텐츠 제작 및 응용기술'을 발표하며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 남기혁 멀콥 대표의 'VR 360 콘텐츠 제작을 위한 드론 및 기타 응용 설비와 촬영기술'과 백지원 아바엔터테인먼트 실장이 'VR 360 생중계(라이브) 영상 시스템 제작기술을 실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어 오승환 드론프레스 대표가 '드론용 카메라모듈 분석과 이를 이용한 3차원 영상 제작 및 컨텐츠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육종현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팀장이 'VR 게임 컨텐츠 기획/제작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과 극복방안'에 대해서, 전우열 벤타VR 전우열 대표가 '360도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제작기법' 등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VR 시장은 마치 춘추전국시대와 비슷하다. 아직 ‘이것이다’라고 정해진 플랫폼도, 하드웨어도 없다. 콘텐츠 제작기업의 입장에서는 누구에게 어떤 콘텐츠를 어느 하드웨어, 혹은 어느 플랫폼에 제공할지 명확한 답조차 나와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으며 "금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이 분야 기술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기술적/사업적 노하우 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545-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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