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USB 타입C 레퍼런스 디자인’, 뛰어난 개발 조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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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 ‘USB 타입C 레퍼런스 디자인’, 뛰어난 개발 조건 제공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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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가 USB 타입-C 스펙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 및 케이블 어댑터의 개발 비용과 복잡도를 감소시켜 주는 포괄적인 레퍼런스 디자인을 발표했다. 실리콘랩스의 새로운 USB 타입C 레퍼런스 디자인은 비용 효율적이면서 초저전력인 EFM8 마이크로컨트롤러(MCU), USB-IF(USB Implementation Forum)가 인증한 USB 전력공급(PD: Power Delivery) 프로토콜 스택, USB 빌보드 디바이스(Billboard Device) 소스 코드를 제공한다.

랩톱과 모니터에서 USB 타입C가 빠르게 채택됨에 따라 레거시(legacy) 및 기존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는 동글 및 어댑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리콘랩스의 레퍼런스 디자인은 USB 타입C-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DP)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해 USB-C를 지원하지 않는 레거시 제품들과 수월하게 통신하도록 지원한다.

검증된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회로도,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및 스택, 소스 코드, 코드 예제, 실픔리서티 스튜디오(Simplicity Studio) 개발 툴에 대한 액세스가 포함되며 개발자들이 USB-C 케이블과 어댑터를 빠르고 쉽게 최소 비용으로 설계할 수 있다.

USB 타입C (USB-C)는 차세대 USB 기술로, 기존 USB 커넥터 제품 대비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최대 10 Gbps), USB PD를 통한 더 빠른 충전(최대 100W), 더 우수한 유연성, 더 작은 폼팩터를 지원한다. 최종 사용자는 기존 케이블의 복잡한 배열 대신 ‘올인원’의 USB-C 케이블 하나만 사용해 디바이스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오디오 및 비디오를 스트림하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초슬림 USB-C 커넥터는 플러그와 케이블의 방향을 뒤집어서도 사용이 가능해 개발자가 더 얇고 수려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이유로 USB-C는 모바일 기기, PC, 도킹 스테이션, 모니터, 다른 가전제품에 적합한 커넥터 표준으로 선택될 기반이 마련돼 있으며 IHS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20억대의 USB-C 구현 기기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SB 타입C는 케이블 수를 줄이면서 기기 간 상호운영성을 실현시킴으로써 최종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USB-C는 다양한 프로토콜도 지원하며 USB 3.0 과 2.0 프로토콜 간의 백워드 호환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USB-C 기술의 간소성과 다양한 기능성은 개발자에게 설계상의 과제를 부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USB 케이블, 포트, 동글, 허브에서 일단 간소화된 내부 동작들이 더 복잡해진 임베디드 부품으로 대체돼야 하기 때문이다. 실리콘랩스는 USB-IF에서 인증받은 USB PD 반도체를 이용하고 USB-C 시스템에 알맞도록 시장출시시점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간단하고 구현하기 쉬운 솔루션을 통해 설계 복잡도 문제를 해결했다.

실리콘랩스는 펌웨어 개발을 위한 비용이나 복잡한 과정 없이 개발자가 USB를 임베디드 설계에 추가할 수 있는 USB 커넥티비티 솔루션 및 스마트 인터페이스 IC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이다. 실리콘랩스는 시리얼 프로토콜을 USB 변화하도록 지원하는 브리지뿐만 아니라 HID(human interface device) 클래스와 정전용량 터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게 특화된 브리지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실리콘랩스는 EFM8 8비트MCU 포트폴리오 및 EFM32 게코 32비트 MCU 포트폴리오를 통해서도 USB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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