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술 적용 스마트홈·산업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
상태바
블루투스 기술 적용 스마트홈·산업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4.01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루투스SIG, 블루투스 아키텍처·센서용 인터넷 게이트웨이 개발 보조 툴킷 공개

“사물인터넷을 위한 핵심기술인 블루투스는 컨슈머를 넘어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며 우리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특히 비콘은 확장 가능성이 커 앞으로 4년 후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 등 산업용에서 접목할 가능성이 크다”

블루투스SIG(Bluetooth SIG)는 3월3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세상’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블루투스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 블루투스SIG의 주요 회원사의 제품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블루투스 무선기술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간편하고 보안이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해 사물인터넷 (IoT)의 근간으로 작동하는 글로벌 무선표준이다.

블루투스 LE 기술은 업데이트가 가능한 플랫폼과 극도로 적은 소비전력을 통해 휴대폰, 소비자 가전기기, PC, 자동차, 헬스 및 피트니스, 스마트 홈, 그리고 리테일 산업 등을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을 만들어낸다.

블루투스 코어 시스템은 RF 트랜시버, 베이스밴드, 프로토콜 스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디바이스들 간의 연결과 다양한 클래스의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핵심규격의 많은 특징들은 선택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 유연한 제품 구현이 가능하다

블루투스SIG는 애플, 인텔, 에릭슨, 마이크로소프트, 도시바 등 2015년 기준으로 약 3만 회원사로 이뤄진 글로벌 협회로 방대한 범위의 인터넷 연결 기기들 간에 표준화, 협업, 혁신을 이끌어 내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블루투스SIG의 아태지역 회원은 전체 회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한국은 1116개 기업이 가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를 한 스티브 헤전더퍼(Steve Hegenderfer) 블루투스SIG 개발자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제 3의 시대의 키워드는 ‘사물인터넷과 연결하는 디바이스’다”며 “향후 10년 동안 사물인터넷에서 약 14조4000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고 2020년까지 450억개 디바이스가 사물인터넷에 연결되고 140억개 이상, 사물인터넷 기기 중 3분의 1이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