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벤츠 APAC 2016’ 성료…클라우드·IoT 보안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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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벤츠 APAC 2016’ 성료…클라우드·IoT 보안 ‘이목집중’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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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벤츠 APAC 2016 프레스 서밋’이 지난 5월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열린 세션별 토론 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넷이벤츠 APAC 프레스 서밋은 전세계 네트워크, 통신 및 보안 분야의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행사로, 매년마다 진행해왔다.

올해 행사에서 집중된 사안은 단연 IT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었다. 이틀간 마련된 각 세션별 연설자 및 토론자들은 두 요소로 인해 펼쳐진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기업의 변화, 보안 등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닉힐 바트라 IDC 위원장이 웹사이트에서의 보안 위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기업의 클라우드 준비 ▲기업의 클라우드·네트워크 보안 ▲오픈네트워킹 및 오픈 클라우드 컴퓨팅 ▲중소기업 클라우드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주제별 발표들이 이어졌다.

특히 첫째날 두 번째 세션에서 활발하게 펼쳐진 클라우드와 IoT의 위험성에 대한 토론이 눈길을 끌었다.

닉힐 바트라(Nikhil Batra) IDC 위원장의 애슐리 메디슨 해크 건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클라우드와 IoT에 대해 기업이 보안을 염두해야 하며 기존보다 높은 보안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닉힐 바트라 IDC 위원장은 웹사이트에서 내포한 위험성을 알려줬던 애슐리 메디슨 해크 건을 이야기하며 “당시 37m 거리에서 이름, 주소, 신용카드를 포함한 9.7GB의 데이터를 해킹당했다”고 말하고는 “IoT와 함께하면 해크의 영향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해크된 자동차, 어느 부분에선가 기술 제어 방법을 포기한 커넥티드카, 하늘에서 떨어지는 드론 등을 예시로 들었다.

프랜단 레이치(Brendan Leitch) 익시아 아시아 마케팅 담당자는 엔드 유저 디바이스 관리에서의 기업 보안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의 가시성 및 고단위에 대해 전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클라우드에서의 SSL 해독 시스템에 따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다른 트랜잭션 시스템과 같은 생산적인 앱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외 다른 토론자들도 많은 이들이 IoT, 클라우드 등에서의 보안에 대해 요구하고 있고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에서는 클라우드를 보호하기 위한 자원을 대개 가지고 있지 않으며, IoT의 경우 낮은 자원 환경에서의 안전을 위해 엔드포인트에서 멀웨어의 확산을 완화시킬 보안을 갖춰야 한다는 등 현 보안 환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활발한 토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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