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데이터센터에 고성능 오픈 가속 프레임워크 도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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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데이터센터에 고성능 오픈 가속 프레임워크 도입 ‘앞장’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5.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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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가 AMD, ARM, 화웨이(Huawei), IBM, 멜라녹스(Mellanox), 퀄컴의 자회사 퀄컴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와 함께 데이터센터에 고성능 오픈 가속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엑셀러레이터를 위한 새로운 CCIX(Cache Coherent Interconnect for Accelerators)의 사양에 관해 협력하고 있다. 단일 인터커넥트 기술 사양을 통해 서로 다른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s)를 사용하는 프로세서들도 엑셀러레이터를 이용해 통일성 있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되고 효율적인 이종 컴퓨팅이 가능해져 데이터 센터 작업량을 실행하는 서버의 계산 효율이 크게 개선된다.

전력 및 공간 제약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가속은 필수적이다. 빅데이터 분석 및 검색, 머신 러닝, NFV, 무선 4G/5G,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프로세싱, 비디오 분석, 네트워크 프로세싱 등의 애플리케이션들은 가속 엔진의 도움을 받는데 이 가속 엔진은 다양한 시스템 부품간에 원활한 데이터 이동이 필요하다.

CCIX는 이러한 부품들이 데이터의 장소와 상관 없이 복잡한 프로그래밍 환경 없이도 데이터에 접근해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 서버 에코시스템과 폼팩터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오프로드와 BITW(bump-in-the-wire) 인라인 애플리케이션 가속이 모두 가능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 장벽이 낮아지고 가속시스템의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이 개선된다.

가우라브 싱 자일링스 아키텍처 부사장은 “CCIX는 기존 서버 인터커넥트 인프라를 활용해 더 높은 대역폭과 더 낮은 지연, 공유 메모리에 대한 캐시 일관된 액세스(cache coherent access)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것은 엑셀러레이터의 이용 및 데이터센터 플랫폼의 전체 성능과 효율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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