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완다에 디지털 시네마 프로세서 800개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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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완다에 디지털 시네마 프로세서 800개 이상 판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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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가 완다시네마라인(이하 완다)에서 800개 이상의 돌비 디지털 시네마 프로세서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구매 제품군에는 돌비 애트모스 시네마 프로세서 CP850과 돌비 디지털 프로세서 CP750가 포함됐다. 완다는 2016년 내로 돌비 프로세서를 중국 내 모든 신설 상영관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돌비 애트모스 시네마 프로세서 CP850은 최대 64개 채널의 스피커를 지원하며 16개의 아날로그 출력과 돌비 애트모스 출력 중에서 선택 설정이 가능하다. 또 돌비 TrueHD,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 돌비 E(Dolby E) 등 영화 이외의 극장 상영물에 사용되는 돌비 포맷을 비롯해 돌비 서라운드 7.1과 5.1 디지털 재생을 지원한다.

올바른 설치와 재생 지원을 위한 돌비 애트모스 커미셔닝 서비스(Dolby Atmos Commissioning Service)도 포함하고 있다.

이 기능은 극장의 음향 시스템이 최상의 ‘돌비 애트모스’ 경험 전달을 위해 요구되는 성능과 충분한 공간 커버리지를 갖추고 있는 지 분석한다. 이외에도 장비 설비 후 초기 음장 보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비 디지털 시네마 프로세서 CP750은 돌비 서라운드 5.1과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7.1의 재생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디지털 시네마 서버, 프리쇼 서버, 그리고 기타 상영물 서버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음원으로부터 오디오를 수신하고 처리한다.

CP750은 네트워크 운영 센터(NOC: Network Operations Center)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어디서든 상태와 기능을 관찰하고 제어할 수 있다.

더그 대로우(Doug Darrow) 돌비 시네마 부문 선임 부사장은 “완다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돌비는 우수한 품질과 혁신을 통해 영화 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완다 같은 선도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잭 왕(Jack Wang) 완다 인포메이션 테크놀러지 센터(Information and Technology Center) 제네럴 매니저는 “돌비는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제품들을 제공하며 완다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왔다”며 “돌비 애트모스 시네마 프로세서 CP850 채택으로 시네마 음향을 선도하는 돌비의 전문성을 계속 활용하고,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을 늘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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