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호주 시드니서 VR로 한류관광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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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기어, 호주 시드니서 VR로 한류관광 활성화 기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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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G 소프트웨어 및 AR·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지난 2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코리아 페스티벌(Korea Festival)’ 행사에서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VR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했다.

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유사한 환경이나 상황을 구현할 수 있는 VR은 현재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미래부와 공동으로 제작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VR콘텐츠와 한국의 관광지, 테마파크 등을 소개하는 VR영상을 눈(NOON) VR을 통해 선보였다.

▲ 에프엑스기어가 지난 2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코리아 페스티벌’ 행사에서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VR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광화문, 덕수궁, 인사동 등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 에버랜드 어트랙션 체험 영상 등 다양한 자체제작 VR콘텐츠들을 공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 사용된 눈 VR은 지난 2월 ‘2016 그래미어워드 시상식’과 ‘제 8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공식 초청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VR시장은 기술 발전과 함께 양질의 VR콘텐츠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 VR콘텐츠 개발에도 매진해 기존 엔터테인먼트, 건축, 의료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VR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전시회와 축제 등에 참가해 VR콘텐츠를 알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 로렌스 옌은 “평소 한국은 한류드라마와 K-팝(K-POP) 등으로 관심을 갖고 있던 나라인데 VR로 더욱 생생하게 한국의 문화를 접하니 꼭 방문해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시드니 현지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매력을 'VR'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다 생생히 접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VR 콘텐츠 발굴과 제작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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