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가상현실로 창고 관리 ‘첼로 VMS’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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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가상현실로 창고 관리 ‘첼로 VMS’ 발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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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컨퍼런스 2016’ 개최…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SCM 경쟁력 강화

그 동안 물류창고 운영은 물류 운영 전문가가 텍스트로 이뤄진 데이터만을 가지고 현장을 파악하거나, 문제 발생시 출장을 가야만 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고자 삼성SDS가 가상현실 기반의 효율적인 창고 관리기능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SDS가 31일 첼로 컨퍼런스 2016를 개최한 가운데, 삼성SDS 첼로 VMS(Virtual Warehouse System)을 새롭게 발표했다.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구현한 창고관리시스템으로, CAD(Computer Auded Design)을 바탕으로 물류창고의 데이터를 3D로 시각화하고 VR을 통해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 삼성SDS는 31일 삼성SDS 캠퍼스에서 'Get Ready for Global SCL Challenges with Cello'라는 주제로 '첼로 컨퍼런스 2016'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개방형 물류 플랫폼인 첼로 스퀘어에 이커머스업체와 기업고객 대상 특송 서비스를 추가해 올인원 물류 플랫폼으로 재탄생시켰다. 작년 8월 출시된 첼로 스퀘어는 B2B대상으로 먼저 시작했으나, 전자상거래의 급증하자 B2C, C2C까지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그 활용 영역을 넓혔다.

단계적으로 사내 특송 물량을 대상으로 특송 사업을 진행한 후 기업고객 및 이커머스 업체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첼로 컨퍼런스 2016에서는 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의 ‘저성장, 무한경쟁으로 대변되는 '뉴 노말(New Normal)'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기업의 물류·SCM 경쟁력 및 관련 트렌드 소개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전략과 IT기술 혁신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초청강연에서 인하대 권오경 교수는 Last Mile Delivery 및 물류업계의 배송생태계에 대하여 심도 있는 내용을 소개했고 글로벌 기업인 톰슨 로터스(Thomson Reuters)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코런트(Corent) 등에서 다양한 물류/IT 관련 주제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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