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글텍, VR 대중화 위한 스타트업 캠퍼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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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텍, VR 대중화 위한 스타트업 캠퍼스 개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3.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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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VR(가상현실) 기기 C1-글래스의 개발업체 고글텍이 서울 동대문역사공원역옆에 ‘VR 스타트 업 캠퍼스’를 열었다.

국내 중소기업이 콘텐츠 제작은 물론 제작을 돕기 위한 360도 카메라교육과 V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갖추고 ‘VR대중화’에 나선 것이다.

고글텍은 VR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VR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가까운 거리에서도 완벽한 360도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는 ‘드림 카메라’ 5대, 음향시설을 갖춰 누구나 다양한 VR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고글텍이 29일 VR스타트업 캠퍼스를 오픈한 가운데 5인조 걸그룹 타히티가 스페이스쉽에서 VR영상을 체험하고 있다.

VR 스타트 업 캠퍼스는 ‘4차원 세계를 서울에서 경험하자’(Go4d World Seoul)를 슬로건으로 29일 동대문 역사공원 역에 위치한 APM플레이스 8층에 문을 열었다. 뉴욕, 파리, 캐리비안을 현장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는 VR 전망대, 가상현실을 통해 우주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스페이스십(spaceship)이 갖춰져 있다.

HMD를 머리에 쓰고 로봇말 싸이보스(cyborse)를 타며 대평원을 달리는 것과 같은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공간 등도 설치됐다.

고글텍은 앞으로 VR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PD 100명을 프리랜서 형식으로 선발해 이들에게 관련 교육은 물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주고 전문 분야 콘텐츠 제작사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 업 오픈 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글텍 대표 스티브 최는 “콘텐츠와 플랫폼은 물론 네트워크, 디바이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VR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VR콘텐츠 제작자 양성은 물론 이들이 나름 전문 콘텐츠영역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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