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KOLAS 공인기관에 ‘시험성적서 진위확인 및 위·변조 방지 시스템’ 제공
상태바
디지털존, KOLAS 공인기관에 ‘시험성적서 진위확인 및 위·변조 방지 시스템’ 제공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2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존 전자문서사업본부가 문서보안솔루션 전문 기업 마크애니, 문서 커뮤니케이션 환경 개선 서비스 전문 기업 한국후지제록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각종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KOLAS 공인기관에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 및 진위확인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국가기술표준원이 개정 발표한 ‘공인기관의 기술기록 관리에 관한 기본지침’에 따르면 공인기관은 2016년 1월 1일부터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를 위한 관련 보안기술 적용과 성적서 내용 진위확인시스템 제공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는 과거 원전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인천공항철도 부품 성적표 위조 등 시험성적서와 관련해 발생했던 각종 위·변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시한 방침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인기관이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담, 전산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환경적인 제약 등으로 인해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데 있어 위·변조 방지 및 진위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공인기관들의 규모와 요구사항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존의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 및 진위확인 시스템은 공인기관이 의뢰자에게 발급하는 성적서에 국세청, 대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의 증명발급시스템과 동일한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특수 전용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별도로 제공되는 웹페이지를 통해 시험성적서를 제출받은 기관에서 성적서상의 원본확인문서번호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원본 시험성적서에 대한 진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시험성적데이터를 전산화해 보유하지 못한 공인기관의 경우 아래한글이나 MS워드를 통해 발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험성적서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이 매우 큰 장점이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이사는 “전문기업들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된 시험성적서 진위확인 및 위·변조 방지 시스템을 통해 공인기관은 큰 비용 부담 없이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침을 이행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시험성적서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