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주차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한파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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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한파 경보’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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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경보, 골든디스크, 서명운동, 국민의당, 쿵푸팬더3 등 뒤 이어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정인 강추위에 한파경보가 핫 키워드로 급상승했다.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간(1월18일~1월24일) 트위터 상에서 가장 이슈되는 핫 키워드들 중 주목할만한 검색어를 분석, 발표했다.

지난 주에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강풍이 각종 사건, 사고를 만들어냈고 전국 각지에 발령된 '한파경보'가 꾸준히 언급되며 가장 많은 대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폭설로 공항이 고립된 제주,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충청·호남 지역 등에서는 사고 지역과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트윗들이 다수 생성됐다. 또 많은 이용자들은 이번 추위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구 온난화, 북극 한기 등을 함께 언급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지난 20일과 21일에 걸쳐 진행된 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많은 대화를 이끌어냈다.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 현장에는 엑소, 트와이스,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비투비, 씨스타 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가해 무대를 빛냈고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현장의 팬들과 각종 매체에서 업로드한 사진과 영상을 리트윗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 지난 한 주 동안 발생된 트윗들을 분석한 결과 한파경보, 골든디스크, 서명운동 등의 키워드들이 많이 언급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이 시작한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가해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삼성전자 사장단 등 기업인들은 조속한 입법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반대하는 서민층들은 대대적인 광고로 인한 참여 강요, 법에 대한 제대로 설명 없는 서명 절차, 중복·허위서명 등 여러 문제를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또 '국민의당'이 전라남도 보성군,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등에서 연이어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면서 관련 키워드가 급상승했다. 그동안 건강문제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윤여준 창당준비공동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낸 기조회의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드림웍스의 2016년 첫 번째 작품으로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쿵푸팬더3'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1일에는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한 잭 블랙과 한국계 미국인인 여인영 감독이 한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고 잭 블랙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트위터 코리아는 2016년 1월부터 빅데이터 마이닝 업체인 다음소프트와 함께 한 주간 트위터 상에서 언급된 수많은 키워드들을 분석해 가장 주목 받은 키워드를 매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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