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이 2014년 개인·기업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IDC가 2014년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 및 기업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을 조사해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스퍼스키랩은 전체 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전세계 엔드포인트 보안 공급업체의 전체 매출이 2.6% 증가한 데 비해 카스퍼스키랩의 매출은 6.5% 성장했다.
2014년 전세계 엔드포인트 보안 공급업체의 매출은 총 90억달러에 이른다. 이중 매출 7억달러 이상의 4개 업체가 총 매출의 64%를 차지했다. 이중 하나가 카스퍼스키랩이다.
카스퍼스키랩의 매출은 7억1060만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카스퍼스키랩의 2014년 매출 성장률은 6.5%, 시장 점유율은 7.9%이다. 2013년에도 매출액 6억6700만 달러로 6.1%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IDC는 소비자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점유율 성장 부문의 주요 성장 업체로 카스퍼스키랩을 선정했다.
PC 판매량 감소 추세로 인해 2014년 엔드포인트 보안 부문의 전반적인 성장률이 1%로 부진했던 것에 반해 카스퍼스키랩의 점유율은 9% 이상 성장했다.
게리 콘다코브 카스퍼스키랩 CBO는 “IDC에서 주요 성장 업체로 거론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카스퍼스키랩 비즈니스의 핵심은 항상 엔드포인트 보안으로 특히 소비자 및 중견기업 이하 부문에 중점을 두어 왔다”며 “향후 이들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수 년 안에 기업 부문, 특히 비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이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스퍼스키랩은 장기 전략 계획에 따라 조만간 기존의 엔드포인트 보안을 넘어선 확대된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담은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