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이버 보안’이란 용어 대중에게 친숙해진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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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이버 보안’이란 용어 대중에게 친숙해진 한 해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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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이버 보안’이라는 용어는 이제 대중에게도 친숙한 용어가 됐다. 금융, 제조·산업, 자동차, 항공업계부터 웨어러블 장치, 의료 서비스 등 세계 경제의 주축이 되는 산업은 물론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인터넷 보안 및 내부 네트워크 보호에 대한 문제가 이토록 중요한 사안으로 주목을 받은 적은 처음이다.

2015년은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모든 영역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증가한 한 해였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사이버 공격의 복잡성도 증가했다. 공격 횟수 또한 상승했으며 사이버 범죄자와 피해자의 수도 함께 늘었다.

더불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예산 증가, 사이버 범죄 관련 법 제정 및 강화, 국제 조약 및 새로운 표준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도 크게 높아졌다. 2015년은 사이버 보안이라는 게임의 판을 새롭게 짠 한 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올해 러시아와 중국, 미국과 중국, 영국과 중국 간에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협약이 성사됐다. 이들 협약에서는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양국이 서로 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에 대한 내용도 논의됐다.

카스퍼스키랩의 글로벌 연구 및 분석 팀(GReAT)에서는 2015년의 사이버 활동에 대해 ‘어렵다’는 말로 설명한다. 사이버 범죄자를 잡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사이버 스파이 악성 코드 또한 탐지하기가 어려우며 개인 정보 보호 문제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사이버 공격은 이제 불가능해 보이던 영역까지 침투했다.

1년 전 카스퍼스키랩은 2015년의 APT에 대해 몇 가지 트렌드 예측을 내놨다. 또 1년이 지난 지금 그 예측은 사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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