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1.9% 하락
상태바
2015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1.9% 하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1.08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부문서 나타난 상반된 결과로 인해 반도체 시장 성장 지연

가트너가 발표한 2015년 전세계 반도체 시장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장 매출이 2014년 3403억달러에서 1.9% 하락한 3337억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25개 반도체 업체의 총 매출은 0.2% 증가해 전체 산업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상위 25개 업체들이 차지한 총 시장 매출 점유율은 73.2%로 2014년 71.4%보다 높았다.

세르지스 머쉘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주요 전자 장비의 수요 감소와 일부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달러화 강세, 재고량의 증가가 2015년 반도체 시장을 위축되게 만든 주된 요인으로 모든 주요 기기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한 2014년과 달리 2015년에는 광전자 분야 및 비광학 센서, 아날로그, 주문형 반도체(ASIC)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다른 부문의 매출은 하락하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주문형 반도체 부문은 애플의 수요에 힘입어 2.4% 증가했고 아날로그와 비광학 센서 부문도 각각 1.9%, 1.6% 성장했으며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변동폭이 큰 메모리 부문에서는 낸드(NAND) 플래시가 성장했으나 DRAM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매출이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PC 출하량의 감소로 인해 매출이 1.2% 하락했다. 하지만 15.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24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을 앞세워 11.8%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를 통해 11.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