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 페이스북에 도전한다! SNS ‘바바’ 론칭
상태바
국내 벤처기업 페이스북에 도전한다! SNS ‘바바’ 론칭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2.28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켓투라이드,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바바(VABA) 43개 언어 지원 예정

국내 벤처기업 티켓투라이드가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바바(VABA)'를 전세계 동시 출시하고 글로벌 SNS시장 진출을 본격 알렸다.

바바는 세계 최초 여행 기반 소셜 네크워크로 모바일 상에서 전 세계를 여행하며 친구를 사귀고,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켓투라이드는 2015년 3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SNS서비스 시장에 뛰어든 사례는 티켓투라이드가 처음이다.

바바는 현재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번역되어 서비스 중이며 2016년 3월까지 총 43개 언어로 지원 범위가확대될 계획이다.

▲ 국내 벤처기업 티켓투라이드가 SNS 바바(VABA)를 글로벌 론칭했다.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기존 SNS들이 지인 기반의 한계성과 피로감을 줘 인스타그램이나 텀블러 등으로 이사를 가는 유저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바바는 이러한 사회관계망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전혀 다른 SNS서비스로라고 티켓투라이드는 밝혔다.

티켓투라이드측은 “내가 원하는 정보들이 수집, 선별 및 새로운 가치가 부여돼 전파 될 뿐만 아니라, SNS서비스에 전 세계 친구찾기 게임이라는 신개념을 도입했다”며 “세계 지도를 보며 한 눈에 모든 사용자들의 사진과 영상을 확인 할 수 있고 친구를 만나는 형태 역시 게임의 형식을 빌어와 재미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 여행기반의 SNS서비스를 낳은 것. 나라 별로 내가 원하는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자유롭게 원하는 이미지를 볼 수도 있다.

유장선 티켓투라이드 대표는 “1세대 SNS가 싸이월드와 블로그 처럼 제한된 네트워크 였다면, 2세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온라인 상의 확산 위주 서비스였고, 3세대는 개인 맞춤 큐레이션 된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 이라고 할 수 있다”며, “모든 SNS 서비스들이 유명인 위주의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그 반대쪽에 있는 사용자들은 소외되는 구조와 한계성을 지니고 있는 반면, 바바는 개선된 큐레이션의 요소와 전세계 친구를 만나는 방식에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4세대 SNS”라고 밝혔다.

현재 바바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