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이 글로벌 씨티그룹이 주관한 핀테크 경연대회인 ‘CMC(Citi Mobile Challange) APAC 2015’ 최종 파이널에서 영예의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CMC는 글로벌 씨티그룹이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핀테크 월드컵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경연대회로 전세계 100여개 이상 국가, 수백여개 도시, 수천여개 참가팀이 열띤 경쟁을 걸쳐 지역 예선을 우승한 팀들이 4개 도시중 하나로 모여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국 예선에서 우승팀으로 선발된 KTB솔루션은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파이널(Final)’ 대회에 생체행위 인증 기술인 자사의 ‘스마트사인’(스마트폰 전자 수기 서명 입력 인증 시스템)으로 출전한 바 있다.
이에 홍콩, 시드니, 싱가폴, 인도 방갈로에서 각각 열린 70여개 이상 참가한 결승전의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CMC의 대회 규정은 인증, 송금, 렌딩, 자금 등 금융 관련 각 분야 1위만 선정해 수상한다. 최종 결승전 참가팀 70여개 팀중 핀테크 및 모바일 각 분야 15개팀이 영예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B솔루션은 이중 인증 분야 최고 업체에게만 수상하는 ‘Best Authentication Solution’상을 받았다.
CMC의 우승자들은 씨티그룹이 제공하는 상금이외에 각종 글로벌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된다. 우승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경 해외에서 초청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KTB솔루션의 스마트사인은 생체 인증 기술중 행위 기반 인증 기술로 분류된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터치패드에 사용자가 직접 수기 서명(사인)을 입력함으로써 등록된 원본 정보와 실시간 입력받은 정보를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스마트사인은 기존 이미지 저장/비교 방식에서 탈피해 동적 생체 행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실시간 벡터 좌표 추출 및 분포도 분석 기술에 더해 사인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인의 방향, 순서, 획간의 가속도, 소요 시간, 압력 등을 자동 분석해 비교한다.
특히 애플이 금번 새로이 선보인 ‘포스터치’ 기술을 지원해 포스터치 기반 스마트사인 입력 및 검증 기능을 한층 강화한 모델을 선보였다.
KTB솔루션은 전략적으로 특화된 강점인 우수한 정보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사 기술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사인 보유 기술의 특장점 외에도 보안 기능의 차별화를 쟁점으로 해 선진 해외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처음부터 배제 시켰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이어 들려오는 해외 수출 및 수상 소식에 한국인의 긍지를 드높일 수 있어 기쁘다.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한국씨티은행, 금융위원회 핀테크지원센터, IBK기업은행에 깊은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